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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용감한가족' 박명수 밀치기 논란, 이제 오해 좀 풀렸나요?

[기타] | 발행시간: 2015.01.31일 07:30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지난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박명수 밀치기 논란'이 본방송을 통해 앞뒤 전후 사정이 드러나면서 일단락됐다.

지난 23일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말미에는 이문식이 어렵게 얻어온 달걀을 설현이 떨어뜨려 박명수가 머리를 미는 장면이 예고돼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박명수가 설현을 때렸다는 오해로 불거졌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제가 설현 양을 때린 것처럼 돼 있는데 전혀 그런 것 아니다"라며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 방송 보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직접 해명했다. 특히 방송에서 애를 때리는 게 제 정신이냐"며 "과대 포장 하지 마라"라는 직언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주 박명수의 직접 해명에 이어 이번주 방송에서는 설현을 향한 박명수의 거듭된 사과가 이어졌다.

30일 방송된 '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 처음으로 장보기에 나선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설현의 생일을 맞아 이문식 심혜진 민혁은 배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갔다. 없는 형편이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설현을 위해 깜짝 커피 선물을 해주기로 한 것. 가족들은 커피와 함께 비싼 달걀까지 손에 넣었다. 이날 이문식은 배를 타는 과정에서 계란을 떨어뜨렸다. 그는 다시 돌아가 주인에게 애원한 끝에 새 계란을 받아왔지만, 설현이 또 한 번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를 본 심혜진은 "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박명수는 "애가 칠칠치 못하냐"며 설현의 머리를 밀쳤다.

이후 설현은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가 가족들을 당황케 했다. 박명수는 곧바로 설현이 있는 방으로 가 "뭐라 한 거 아니다. 배고파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박명수는 "머리 민 건 삼촌이 잘못한 거다. (계란이 깨져서) 누군가는 못 먹게 되니까 가슴이 아팠다"고 차근차근 이유를 설명하며 "오해하지 마라.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실제로 박명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란을 깼을 때 순간적으로 갈등했다. 머리를 밀까 말까. 삼촌이면 어느정도 밀 수 있지 않냐. 나도 '이 바보야 왜 그랬어' 이런 의미에서 민 것"이라고 해명했다. 설현 역시 "다들 잘못 생각하시는데 명수 삼촌이 뭐라 해서 운 게 아니다. 제가 달걀을 깨서 당황해서. 그래서 자책하는 마음에서 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 일로 가족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민혁은 "왜 동생을 울리냐"며 직접 설현 달래기에 나섰고, 이문식은 박명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애가 얼마나 놀랐겠느냐"며 "달걀이야 다시 구해오면 되지"라고 버럭, 오히려 설현 편을 들어 박명수를 섭섭하게 했다.

지난주 '밀치기 논란'이 불거진 후 이번주 본방송이 나오기까지 박명수는 누구보다 긴 일주일을 보냈을 것이다. 박명수의 스스로 잘못을 시인함과 동시에 거듭되는 사과가 이어지면서 '박명수 밀치기 논란'은 예민한 상황에 놓인 가족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갈등이 심화된 용감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 앞에 돈을 던져놓는 심혜진의 모습과, 이를 본 이문식이 "이건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용감한 가족 내 긴장감이 점점 고조됐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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