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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시한 지나도 잠잠한 IS, 인질 생사 '안갯속'

[기타] | 발행시간: 2015.01.31일 06:05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여성 테러범 데려오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통보한 지 만 하루가 넘게 지났습니다.

요르단은 자국 조종사의 생존을 확인하면 협상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IS는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무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공보장관]

"요르단 조종사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원합니다. 그다음에 사지다 리샤위와 조종사의 맞교환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여성 테러범을 데려오라는 IS의 협박을 거부하면서 요르단이 새롭게 내놓은 제안입니다.

하지만 IS는 협상시한 만 하루가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로서는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뷰:사피 알-카사베스, 억류된 조종사 아버지]

"언론을 통해서만 소식을 듣고, 정부에서는 아무런 얘기를 못 들었어요. 전 그저 신께 아들을 풀어달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답답하긴 일본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르단이 IS가 요구한 테러범의 교환 상대로 일본인 인질이 아닌 자국 조종사를 언급하면서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 집 앞에서는 밤새 고토 겐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농성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쿠니코 이시이, 농성 참가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요르단 정부가 이 일을 잘 해결하기를 바라는 것밖에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IS에 납치되거나 위험에 처할 우려가 있다며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 있는 자국 취재진에게 즉시 떠나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IS와의 협상시한은 이미 훌쩍 지난 가운데 요르단 조종사와 일본인 인질의 생사는 어떻게 될지 애타는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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