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정신장애아를 포함해 어린아이들을 자살폭탄 공격과 인간방패 목적으로 리용하고 있다고 유엔 아동권리위원회(CRC)가 밝혔다.
CRC는 4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IS가 랍치한 어린아이를 성노예로 팔거나 십자가 처형과 생매장 등 잔혹한 방법으로 죽이고있다고 폭로했다.
CRC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IS에게 리용당하는 어린아이들의 일부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조차 알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자가운데 한 사람인 CRC 소속 르네이트 원터 위원은 《여덟살 이하의 어린 아동이 병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에서 볼수 있다》며 《정말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IS의 만행 대상은 주로 소수파 민족인 야지디족이나 기독교, 시아파 회교도들이지만 수니파 회교도도 포함되여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IS가 어린아이들을 《조직적으로 살해》하고있다고 규탄하고 다수의 어린아이들이 이라크 보안군의 공중폭격과 포격으로 죽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1998년 이후 이라크가 아동을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관해 처음으로 조사한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