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가 남편의 성욕저하로 이어지기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2.27일 14:46
출산 후 아이를 마주하는 설렘 이후 부부에서 부모로 역할 비중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부부의 성생활이 소홀해지기 쉽다. 부부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관계 친밀도가 달라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는 남편과 아내 매한가지이다. 출산 후 아내는 회복기를 편히 보내기도 쉽지 않고 아이와 씨름하다 보면 녹초다. 남편이라고 다를 리 없다. 직장생활을 마치고 집에 와도 쉬기는커녕 아내와 함께 육아를 분담하며 지친 몸을 편히 두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 아기를 안고 통화하고 있는 남성

늦은 밤, 부부가 잠자리에 누워도 임신·출산 전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된다. 스트레스를 부부관계의 희열로 해소하고 싶은 남편과 달리 아내는 몸도 정신도 지친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남편과 아내의 상황은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초기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나누고 이해하지 않으면 감정의 골이 깊어져 성욕저하를 보이는 단계로 넘어가 버린다.

초혼 연령이 높아져서 첫 아이를 출산할 때 남편 연령이 30대 중후반인 경우가 대부분인 요즘은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시기에 갱년기도 서서히 겹쳐 진행된다.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로 등이 누적되어 성욕저하를 보이는 남성이 갱년기 증상까지 일찍 두드러지면 심인성 발기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출산 후 성생활 감소로 부부관계가 와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신체적 피로로 성욕저하를 느끼더라도 대화와 평소 애정표현을 자주 해 감정 교류가 차단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부부가 서로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성관계 조건과 상황을 합의하고 노력해야 부부생활의 회복이 가능하다. 너무나 식상하고 뻔하지만 그래서 정답일 수밖에 없는 부부행복의 원리, '소통과 공감'을 잊지 말자.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