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딸라(인민페 90만원 남짓)를 호가하는 할리우드 녀배우의 드레스가 호텔방에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영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녀우조연상을 받은 케니아 태생의 녀배우 루피타 니옹이 최근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도적 맞았다고 데일리메일 등 매스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의 런던호텔에 투숙중이던 니옹은 전날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객실을 잠시 비운 사이 누군가가 자신의 드레스를 훔쳐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흰색 드레스는 6000개의 천연진주로 장식되여 있으며 가격은 15만딸라에 달한다. 니옹은 지난 22일 열린 제87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로스안젤레스카운티 경찰은 드레스가 도난당한것으로 보고 페쇄회로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런던호텔측은 "불행한 상황이며 조사에 협조하고있다"고 밝혔다. 외신종합
편집: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