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살을 뺀 만큼 순금을 지급해준다는 파격적인 다이어트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5년 캠페인 시상식이 현지시간으로 15일에 열렸는데요. 올해는 어린이들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살을 뺀 만큼 순금을 지급해주는 이번 캠페인은 두바이시 정부 주최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밤에 이 캠페인 시상식이 두바이 한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개인 등록자는 몸무게 1kg 감량 때마다 1g의 금을 지급 받습니다.단,참여자는 최소 2kg 몸무게 감량에 성공해야 합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살을 가장 많이 뺀 수상자는 인도 여성인데 두달 사이에 무려 32kg이나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캠페인 주최측은 요즘 두바이 어린이들의 과체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을 개변시키고자 현지 정부가 이같은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바이 어린이 과체중 문제는 음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초래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현지 음식에는 단 음식이 많고 채소류가 적습니다. 게다가 여름철이 긴 두바이 기후때문에 더운 여름에 어린이들이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단위로 등록자를 받은 이유도 어릴적부터 건강한 음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