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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 아시아포럼,참석 규모 역대 최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20일 09:37
(흑룡강신문=하얼빈) 저우원중(周文重)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사무총장은 17일 베이징에서 가진 뉴스브리핑에서 2015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준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각국 정상들이 올해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참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차총회는 2회의 전체 총회, 41회의 세션별 포럼, 6회의 원탁토론 등을 포함해 모두 77회의 공식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주제인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자’를 중심으로 거시경제, 역내협력, 산업전환, 기술혁신, 정치안보, 사회 민생 등 6가지 분야의 주제를 놓고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저우원중 사무총장은 포럼에 참석하거나 지도자들을 수행해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장관급 인사가 8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65개 포춘 500대 기업의 회장과 CEO를 비롯해 132개의 포춘 500대 기업에서 파견한 아시아태평양과 중국지역 책임자들이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차총회 사무처의 최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연차총회에는 49개국과 지역에서 1772명의 공식 대표와 언론매체 관계자 1014명이 참석해 총 규모가 2786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금융정책은 연차총회의 중점 의제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29일 일본 중앙은행, 독일 중앙은행 책임자, 칼로스 구티에레스 미국 전 상무장관, 호주 국부펀드(SWF) 의장 등 경제 및 금융계 인사들과 ‘비상규(非常規) 통화정책의 전망’ 세션별 포럼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과 통화정책의 향방에 대해 권위있는 분석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 부장은 28일 IMF, 세계은행, OECD 등 국제기구 수장 및 독일 중앙은행, 터키 재정부 등의 장관급 인사들과 함께 ‘G20과 글로벌경제 어젠다’ 세션별 포럼에 참석해 G20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중에서 어떻게 하면 역할을 더 잘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창업과 혁신은 연차총회의 새로운 화두로 주목 받는 사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은 29일 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彥宏) 회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가들과 기술, 혁신 및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같은 날 열리는 ‘인터넷 사고방식’ 세션에서 텐센트(騰訊), 바이두, 시나닷컴(新浪), 징둥(京東) 등 인터넷 업계 엘리트들과 금융계 마웨이화(馬蔚華) 회장, 부동산 갑부 판스이(潘石屹) 소호차이나 회장, 가전업계 거두 둥밍주(董明珠) CEO 등 전통 업계 수장들이 범업계 차원의 대화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사회민생과 정치안보 의제도 한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식품안전, 반부패와 정경(政經)관계, 바이러스와 인류의 관계, 스모그와 건강, 세대간 유동과 가족 전승 등등의 주제들이 폭 넓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 중 저우창(周強) 최고인민법원 원장은 29일 인도, 남아프리카,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국가의 대법관들과 ‘엄격한 오염 처리: 사법의 역량’을 주제로 한 세션별 포럼에 참석해 양회 기간 열띤 논의를 펼쳤던 ‘이빨 있는 환경보호’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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