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 1월 8일 오후 보아오(博鳌) 아시아 포럼(BFA, Boao Forum for Asia)사무국은 기자회견을 열었고 저우원중(周文重)사무총장은 2014년 보아오 아시아포럼이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성장의 새로운 원동력 모색 및 발산”을 주제로 2014년 4월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鳌)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회식은 4월10일 열릴 예정이다. 포럼사무국측은 중국국가 지도자에게 이미 초청장을 발부했고 다른 국가 정상에게도 발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저우원중은 일년에 한번 개최되는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와 신흥경제주체의 가장 중요한 고위층 대화의 장의 하나로 글로벌, 특히 아시아와 신흥경제주체의 발전과 협력에 점차적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우원중은 이번 포럼의 주제를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성장의 새로운 원동력 모색 및 발산”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아시아의 기적과 신흥경제주체 경제의 빠른 발전은 글로벌화와 산업전이의 혜택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경제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이머징마켓 국가와 아시아의 여러 경제주체들의 성장속도가 늦춰지고 있고 기존의 경제원동력 또한 약화되었으며, 개혁의 성과 또한 점차적으로 쇠퇴해가고 있다며 이와 같은 경제주체에게는 구조개혁을 통해서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우원중은 이번 연례회의는 개혁, 혁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3대 주제를 가지고 총 60 번의 공식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부터 포럼은 “청년옵저버”세션을 마련할 것이고 전세계의 청년엘리트를 초청하여 회의 관찰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게 함으로써 아시아와 신흥경제주체의 발전과 협력에 지속적으로 그들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넷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