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관리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중국의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개체수가 각각 약 70마리, 80마리로 증가했다고 한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중국 길림성과 흑룡강성 경계에 있는 로야령 남부구역에 위치해 있고 국가공원의 설립은 야생동북호랑이표범의 확산화랑을 효과적으로 복원하고 서식지 련통성을 증강하며 야생동식물의 풍부함을 높이고 동북호랑이표범의 안정적인 활동범위와 번식확산 발원지 형성을 취지로 한다.

2015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시점 이전에는 중국의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은 각각 27마리와 42마리였으나 2021년 국가공원체계 시범사업이 끝났을 때 공원내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수는 각각 50마리와 60마리 이상으로 증가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관리국 국장 단조강은 현재 공원에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야생동북호랑이 수는 약 70마리, 동북표범의 수는 약 80마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야생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새끼 생존률이 대폭 향상되였다. 단조강은 2023년 공원내에서만 20마리 동북호랑이새끼와 15마리 동북표범새끼가 증가했으며 최근 10년래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새끼 생존률은 2015년의 33%에서 현재 거의 50%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