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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 3년 연속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소비자포럼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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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송지효 인스타그램
이에 출연진들은 “그런데 왜 아무도 모르는 것이냐. 우리가 소문을 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유재석은 평소와는 다르게 부은 얼굴로 나타난 송지효를 향해 “지효가 진짜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송지효는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했다. 아직 회복 중이라 얼굴이 부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송지효는 “제 얼굴을 보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 분장을 한 것 같다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제가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건지 이 정도로 많이 부을 줄 몰랐다. 600샷을 때렸더니 좀 많이 부었네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앞서 송지효는 ‘런닝맨’을 통해 캐스팅 일화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는 “압구정에서 알바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 당시 풍동에 카페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지효는 “거기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카페 사장님이 압구정에 카페를 차렸으니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다는데 그사이 캐스팅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이전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었다.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었는데 당시 부모님의 만류로 인해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3000대 1의 경쟁률 뚫고 영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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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송지효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981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태어난 송지효(본명: 천수연)는 서울신학초등학교,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 경문대학교를 졸업했다.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송지효는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각종 뮤직비디오, TV 광고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데뷔작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당시 무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송지효의 대표작은 ‘색즉시공2’, ‘쌍화점’, ‘자칼이 온다’, ‘신세계’, ‘성난황소’, ‘침입자’, ‘순수의 시대’, ‘주몽’, ‘응급남녀’, ‘러블리 호러블리’,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별똥별’ 등이 있다.
송지효는 지난 2010년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후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 특히 그녀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화권 지역에서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