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국 가입 신청 마감일인 지난 3월 31일, 아이슬란드가 가입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현재까지 47개 국가가 참여 의향을 밝힌 상황입니다. 신청 마감일을 끝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둘러싼 핵심적인 모멘트가 형성됐습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창립회원국 신청 국가가 47개로 늘어나면서 세계 여러 국제은행 중 창립회원국이 가장 많은 국제은행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유럽투자은행의 경우 창립회원국이 6개국, 세계은행은 28개국, 아시아개발은행은 31개국입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47개국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편, 신화통신은 타이완 당국이 31일 오후 창립회원국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2013년 10월, 중국이 창립을 제안했습니다. 이듬해인 2014년 10월24일, 중국을 포함한 인도, 싱가포르 등 21개 창립회원국 가입 신청 국가의 재정장관과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여 공동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창립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30개 국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립회원국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의향서만 제출한 상황인 국가는 17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