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TV줌인]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제2의 김명민' 넘본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4.12일 07:00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순신의 카리스마는 영원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 대하사극 '징비록'(정형수 정지연 극본, 김상휘 연출) 17회에서 김석훈이 이순신으로 첫등장 했다.

'징비록'이 방송될 때부터 이순신 역을 누가 연기할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여러가지 설이 나돈 가운데, 17회 방송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고 KBS는 "김석훈이 이순신에 캐스팅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작진은 김석훈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하여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며 "김석훈이 그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제작진이 김석훈을 캐스팅한 이유가 드러났다. 극 중 김석훈은 이순신 장군답게 무게감 있고, 진중하게 등장했다.

현재 극 중 상황은 임진왜란이 발발, 왜적이 한양을 점령하고, 선조(김태우)는 개성을 넘어 황해도로 파천을 떠난 어지러운 때이다. 군사들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때 누군가 이순신을 찾아가 "이제는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순신은 말없이 한동안 바다를 바라봤다. 그리고 결심한듯 군사들 앞에 섰다. 이순신은 군사들 앞에 서 "들어라 지금부터 우리가 지킬 구역은 조선의 바다 하나 뿐이다"라며 "전군 출정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렇듯 이순신의 출연분의 극의 말미 약 1분 남짓 출연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존재감은 역대급이었다. 시청자들 역시 "소름 돋는다", "장군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순신이 된 김석훈을 반겼다.

특히 이러한 평가가 가능한 것은 김석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한 몫 했다. 과하지 않고 이순신다운 진중한 카리스마를 내뿜도록 완급조절을 한 그의 연기가 빛을 발휘했다.

단 1분으로 김석훈은 '불멸의 이순신' 김명민, '명량'의 최민식의 뒤를 이어 '3대 이순신'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징비록'은 시대적인 배경과 왜적들의 사실적인 묘사로 '불멸의 이순신'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평가되는 상황. 이에 김석훈 역시 김명민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석훈은 김명민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와 풍채를 지닌 이순신을 만들어 냈다. 극 중 활약과 더불어 김석훈이 어떤 이순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1 '징비록' 화면 캡처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