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방통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 발표]
국내 휴대폰 음성통화의 품질이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의 통화성공률이 가장 높았고 KT, LG유플러스 순으로 조사됐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 163개 지역의 이통3사 음성통화 서비스 통화성공률은 98.5%로 세계최고 수준(S등급,매우우수)으로 조사됐다. 전년(98.3%)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7대도시의 평균 통화성공률은 93.4%로 B등급에 속한다.
이통사별로는 3사가 모두 S등급에 속했지만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 KT, LG유플러스의 통화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 통화성공률은 차이를 보였다.
SK텔레콤이 평균 통화성공률 99%로 품질이 가장 높았고, KT는 98.6%, LG유플러스는 9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