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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스트레스도 삶에 도움이 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4.26일 09:08
스트레스 [사진 중앙포토]

 

스트레스가 범람하는 시대다. 카네기멜론 대학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의 스트레스 수치는 지난 30년간 10~30% 정도 증가했다. 모두가 알듯이 과중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하지만 일정량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임상심리학 박사 앨리샤 클라크는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좋은 점 6가지’를 주장한다.

1. 중요한 것 상기

스트레스는 ‘관심’에서 비롯된다.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건 스트레스도 주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당신 인생의 중요한 걸 상기해준다. 배우자나 자식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는가? 이는 그 관계가 그만큼 당신에게 소중하다는 의미다.

2. 집중력 향상

과제나 업무의 마감기한이 임박했을 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 스트레스는 신경조직의 연결을 강화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 스트레스가 뇌신경을 활성화해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3. 강한 동기부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을 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어떤 일을 마무리하는 것만큼 힘든 게 ‘동기 부여’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우리 뇌에 에너지를 공급,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

4. 성과 향상

심리학 연구 결과 기쁨·슬픔·분노 등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주변 상황을 잊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뭔가에 몰두했을 때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적정한 업무 스트레스는 특정 감정을 유발해 오히려 일에 집중하게 만들어 업무 성과를 높인다.

5. 감정 면역체계 강화

운동을 하면 근육이 강화되는 것처럼 스트레스는 우리의 정신을 강화한다. 적절한 스트레스가 우리의 뇌를 단련, 이른바 ‘강철 멘탈’을 만든다는 것. 이는 ‘멘탈 붕괴’ 상황에 빠졌을 때 재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6. 타인과의 유대

스트레스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일명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알려진 호르몬으로 사람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한다. 여성의 모성본능이 바로 옥시토신 분비의 결과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구 결과 옥시토신을 코에 뿌리면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하나도 받지 않고 살 순 없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위스콘신 대학의 추적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의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길었다. 스트레스에도 장점이 있음을 깨닫고 포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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