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지난 21일, 중국이 처음으로 시사수역에서 해공연합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수상 비행기도 이번 연합 순항에 투입됐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7시, 하이난 해사국 '하이쉰21'과 '하이쉰1103'선박 편대가 산야를 출발해 시사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3일간 해역 순항과 집법임무를 완수할 계획입니다. 순항 기간 동안 하이난해사국에서는 수상 비행기를 투입시킬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시사수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해공 연합 순항 집법활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사 순항편대는 3일 일정으로 융러군도, 융싱도, 베이쟈오 등 세 수역을 순찰하게 되며 전체 거리는 400해리에 달합니다.
지난 21일과 22일 오전, 수상 비행기가 2차례에 나뉘어 산야에서 출발해 순항선박편대와 합류했으며 융러군도, 융싱도 등 시사수역 순찰을 마쳤습니다.
순항 중에는 하이난해사국 당직실이 선박자동식별시스템, 베이더우시스템을 이용해 해상 순찰편대의 전반적인 동향을 감시합니다. 순항 중 상업 선박의 해양오염 행위, 심사 비준을 거치지 않고 수상수중 작업을 진행하는 선박 등 불법 행위와 또는 불법 행위를 하는 선박을 발견할 경우, 해사집법원이 이를 즉시 제지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해난 사고 발견 시, 순항편대는 즉시 사고 현장에 이르러 해상 인명 구조에 투입됩니다.
하이난해사국은 또 이번 순항을 통해 하이난성 해상 수색 및 구조 입법을 위한 조사 연구를 펼치게 됩니다. 이로써 난하이 해상 수색 및 구조입법을 한층 추진하고, 하이난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건설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하이쉰21'선박은 순항 전후로 환하이난도 약 500해리 수역을 순항하게 됩니다. 이번 순항은 베이부만, 츙저우해협 등 선박이 밀집한 수역의 통항과 해양환경을 중점적으로 순찰할 예정입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22/VIDE142971785544364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