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해외주택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고 아주경제가 전했다. 투자선호 국가 10곳 중 평균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싱가포르로, 미국의 5배에 달했다.
지난 1분기 검색·조회·클릭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이 호주(2위)·캐나다(3위)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뉴질랜드는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앤드류 테일러 쥐와이닷컴 공동CEO는 "미국은 주택가격대가 다양하고 거래비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며 "2위인 호주 역시 비슷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장점이 평균 주택가격을 낮춰, 중국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미국 주택의 평균가는 72만5510달러에 그쳤다. 반면 싱가포르는 선호도에서는 10위에 그쳤지만, 주택 평균가격은 372만6625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프랑스가 317만3298달러, 포르투갈이 166만820달러로 가격 부문 2,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