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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의 진상은] 체중과 수명은 저녁식사가 결정한다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5.06일 14:37

[CCTV.com 한국어방송] "저녁식사의 기능은 1/4이 생명 유지이고 3/4이 의사들의 수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한 건강 전문가의 놀라운 주장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주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전문가는 "수많은 질병의 발병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저녁의 불량 식습관에서 비롯됐다며 이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푸짐한 저녁 밥상'이 과연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저녁식사가 체중과 수명을 결정한다는 소문은 사실일까?



푸짐한 저녁식사에 매혹된 사람들

올해 30살 장 모 씨는 톈진 모 기업의 지배인이다. 사업 수요로 손님 접대는 꾸준히 늘어났고 대부분 연회는 모두 저녁에 마련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 몸매의 변화를 발견한 그는 화들짝 놀랐다. 남부럽지 않은 역삼각형 몸매가 불지불식간에 정삼각형으로 변해 있는 것이다.

구이저우의 류 모 양은 음식의 유혹에 푹 빠져있다. 요리쇼는 물론 요리 시식, 요리 조리법까지 그녀의 위챗 모멘트에는 온통 미식의 정보 세계이다.

몸매가 풍만한 스타일이라 가끔씩 날씬함이 부럽지만 식객인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미식의 유혹에 빠져들고 만다.

"하루내내 바쁜 일상이 끝나고나면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들어 출출한 배를 채우는 것 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최고의 위로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저녁 파티가 있을 경우 식탁 위의 맛나는 음식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주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응급실 의사: "저녁 불량 식습관은 여러 가지 질병 유발"

구이저우성 인민병원의 한 전문가는 저녁식사와 관련해 "너무 배불리 먹거나 또는 너무 늦게 먹으면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비만자의 경우 약 90%가 저녁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한 뒤인데다 운동량이 적어 과잉 열량이 인슐린의 작용으로 지방으로 쌓이면서 점차 비만이 된다.

요즘 절식 다이어트에서 흔히 저녁 절식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데 아침, 점심 식사를 거르고 저녁 때면 푸짐히 차려 폭식하는 다이어트법은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인체 내 칼슘이 가장 왕성하게 배출되는 시기는 저녁 식사 후의 4~5시간으로, 식사시간이 너무 늦을 경우 칼슘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잠이 든다. 요액 중의 칼슘이 계속 쌓이면 쉽게 침적되어 결정체를 형성하며 장기간 누적될 경우에는 결석까지 유발한다.

저녁 폭식은 위, 장, 간, 쓸개, 이장 등 장기가 수면 중에도 계속 작동하도록 추진해 대뇌를 흥분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꿈이 많고 깊은 잠이 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신경쇠약 등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저녁식사에 육식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 수면 중 혈액순환이 느려 대량의 혈지가 혈관벽에 침적되는데 이 또한 혈압이 갑자기 오르거나 소동맥 경화를 추진한다.



영양사: 균형있는 식습관 키워야

톈진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영양과 리옌링(李艳玲) 주임의사는 영양학과 양생학의 각도에서 볼 때 "저녁식사가 체중과 수명을 결정한다"는 이론은 일정한 도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저녁 식사가 영양이 과다하거나 저녁에 폭식하는 것은 신체 건강에 해로우며 하루 세끼의 식사량을 균형있게 관리할 것을 권장했다.

저녁 식사는 정량에 채식 위주로 섭취하며 고지방, 고열량, 고칼슘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밤 7시 전후에 저녁 식사를 취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가 체중과 수명을 결정한다"는 소문에 대해 의사와 영양학 전문가는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푸짐한' 저녁 밥상이 '소박한' 건강 밥상으로 새롭게 바뀌는 것이 건강을 향한 한 걸음이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truth.cntv.cn/2015/04/29/ARTI1430301001279868.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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