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한국군 측이 26일, 조선이 연평도 부근의 한 무인도인 갈도에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사시설은 한국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조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은 이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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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에 따르면 갈도는 연평도에서 북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3월부터 병력과 장비를 파견해 이곳에서 건설작업을 펼쳤으며 현재 5개의 지하벙커식의 군용시설이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군 당국은 조선이 이곳에 사거리 20km인 122mm 방사포를 배치하거나, 한국 측 동향을 감시하는 관측소를 설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갈도에 방사포 진지가 구축되면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 해병대와 연평도 인근을 순찰하는 초계함이 방사포 사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막)
김민석/한국 국방부 대변인
保留原声
그러나 한국군 당국은 연평도 인근에 조선의 방사포를 대처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을 배치해놓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27/VIDE143267532245060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