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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길, 아름다운 화폭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10일 11:20
오상시조선족중학교 대학입시정황

  (흑룡강신문=하얼빈) 해마다 어김없이 치르는 고3학생들의 인생의 관건적인 첫 도전, 모든 선생님들의 땀의 결실, 학부모님들의 희망인 대학입시가 드디여 끝났다. 호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어떤 성적이 나올가 걱정 반반으로 모든 학생,선생, 학부모들이 륙속 시험장을 떠났다.

  오상시조선족중학교는 이번 입시를 맞아서 평소에도 담임으로부터 과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원들이 총동원하여 학생들의 음식, 수면, 심리상태에 이르기까지 많은 심혈을 기울여 체크하고 조언을 주었는바 학생들의 심리상태가 량호하였다.

  고3의 선생님들은 첫 시험인 한어시험이 조금 어려웠다는 말에 학생들의 량호한 심리상태가 불안해지지 않을가 걱정으로 안타까워하였다. 항상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위하여 로심초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입시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표정은 신심으로 밝은 반면 학부모들의 표정은 긴장과 초조함으로 상기되여 있었다. 무엇을 해먹이였냐는 물음에 많은 학부모들은 마음같아서는 산해진미를 해먹이고 싶지만 자식이 긴장할가봐 , 탈이라도 날가봐 평소처럼 된장찌개에 김치찌개 등을 해먹이였다고 하였다.



  이번 오상시조선족중학교 대학입시에서는 많은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모든이들의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민족의 전통을 버리지 않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문앞에 놓여진 , 우리 오상조중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찰떡판은 모든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면서도 뭉클하게 하였다. 특히 고3의 선생님들이 빙 둘러서 있는 가운데서 학급담임이자 고3학년조 조장선생님이 비가 내리는데도 찰떡을 붙이는 장면은 그곳에 있는 타민족 학부모와 길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으며 이런 선생님이 있어서 정말 좋겠다며 부러움을 토로하는이도 있었다.

  모든이들의 희망대로 우리조선족중학생들이 대학에 붙기를 기원하는바이다.

  /리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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