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한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한국내 메르스 4차 감염자가 3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한국내 메르스 감염자가 5명 더 늘어났고 그중 3명은 4차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4차 감염자의 전파 경로를 살펴보니 147번 환자는 123번 환자가 방문한 병원에 갔다가 감염됐고 148번 환자는 36번 환자를 간호하던 간호사였습니다. 150번 환자는 76번 환자를 간호하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4차 감염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에 알려진 2명의 4차 감염자는 모두 76번째 환자를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하던 구급차 운전자와 동승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 언론은 메르스가 전염성이 약해 4차 감염 가능성이 적다는 정부의 초반 예상과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소홀한 정부의 방역 조치로 4차 감염자가 슈퍼전파자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확진된 4차 감염자인 구급차 운전자는 10일 격리전까지 줄곧 호송임무를 수행해 왔기에 직간접적으로 수백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가 구성한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질병통제와 관리에 나섰고 병원에서 접촉했을 위험이 있는 4075명에 대해 능동감시 혹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16/VIDE143441370225917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