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 유니클로 피팅룸에서 섹스하다 걸려
[TomoNews KR] 중국, 베이징 —일본의 의류회사인 유니클로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 업체로 , 다채로운 색깔의 저렴하고 베이직한 아이템들로 유명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영상의 주인공은 몸이 달아 이를 주체하지 못하고 베이징의 싼리툰 지역에 위치한 한 유니클로의 피팅룸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한 쌍의 남녀입니다.
15분 길이의 이 영상에는 안경잡이 녀석 한 놈과 훌러덩 벌거벗은 한 소녀가 맹렬히 하는 모습이 잡혀있는데요, 상당히 민망합니다. 본인이 하면서 폰으로 촬영까지 하다니, 바빠서 어디 손이나 한 번 제대로 써보겠어요? 사람들이 분홍 노랑 파랑 등 갖가지 파스텔 빛의 스웨터를 즐겁게 입어보는 동안, 바로 옆의 좁아터진 방에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겁니다.
이 비디오는 지난 7월 15일 수요일 아침 온라인 어디에선가 새어나와 공개된 뒤, 중국의 인터넷 상으로 불 번지듯 퍼져나갔습니다.
아마추어 탐정놀이를 즐기는 네티즌들에게 이 두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적해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보도 매체들은 몇 몇 네티즌들에 의하면, 이 커플은 유니클로에서 눈이 맞은 뒤, 불꽃 튀는 누드 파티를 위해, 곧바로 피팅룸으로 직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위라, 다 공개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토모뉴스 닷 넷으로 가시면, 편집되지 않은 풀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뻔한 전개이지만, 이 두 명은 영상 속의 커플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인데요, '다니엘 보븐시펀'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이번 일을 대수롭지 않게 보는 반면, '재비어 브라카트'나 '쇼'라는 이름의 네티즌들은 유니클로가 마케팅을 위해 머리를 쓴게 아니냐는 주장을 했습니다만, 유니클로 측은 즉시 이를 부인했습니다.
어찌됬건 결국,유니클로 측은 '이 네티즌'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긴 했습니다.
중국측의 이번 사건의 대응이 어떠한 식으로 흘러갈지는 안보듯 뻔합니다만, 일단, 중국의 인민 일보는 경찰측이 현재 이번 사건의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안측이 이들이 누구인지 추적해내, 이들을 좁아터진 공간으로 다시 가두어 두는 일은 시간문제일겁니다. 물론 이번에도 이들을 같이 한 감옥에 가두는 건 위험한 일이겠죠?
이번에 이 비디오가 공개된 여파로, 유니클로 싼리툰 지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이 남긴 교훈이 있다면요? 그렇게 하고 싶어서 못참고, 위험한 장소에서라도 굳~이 해야겠다면, 한 손에 폰을 들고 촬영하는 멍청한 일 따위 집어치우고, 그냥 두손으로 맘편~하게 양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