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청년 드론왕', 거침없는 행보...세계시장 70% 장악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7.24일 02:12
[앵커]

중국에서는 소형 무인항공기로 억만장자가 된 '청년 드론왕'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5살의 프랭크 왕.

어린 시절 꿈을 실현해 세계 민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한 데 이어 사업 영역을 무한 확장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보기에도 아찔한 폭포와 용암이 끓어오르는 화산.

중국 DJI 테크놀로지의 드론이 촬영한 생생한 영상입니다.

올해 미 백악관과 일본 총리 관저의 삼엄한 보안을 뚫은 드론 모두 DJI의 제품으로 밝혀지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민간용 드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DJI의 창업자는 올해 35살의 프랭크 왕.

26살 때 홍콩 명문 과기대 기숙사에서 사업을 시작해 10년 만에 전 세계 민간 드론시장의 70%를 장악한 것은 물론 5조 원에 이르는 자산과 함께 기업 가치를 11조 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어린 시절 모형 헬기를 고치며 키워온 꿈을 마침내 실현한 것입니다.

[중국 앵커]

"무인항공기를 날려 누구나 쉽게 원하는 사진을 찍게 하겠다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뤘습니다."

DJI는 영화사와 언론사, 농부, 그리고 일반 개인까지 드론 수요층을 넓히면서 해마다 3, 4배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기업의 성공 모델을 쫓아 성공한 알리바바와 샤오미 등과 달리 초기부터 독창적인 기술로 시장을 주도해 '드론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프랭크 왕, DJI 테크놀로지 대표]

"중국 최고를 꿈꿨다면 거기에 그쳤겠죠. 하지만 저는 어려움이 많더라도 '세계 최고'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중국 하면 짝퉁'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중국 기업의 새 성공 모델을 제시한 프랭크 왕.

드론 촬영의 사생활 침해 논란, 각국의 비행구역 제한 규제 등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11%
30대 39%
40대 22%
50대 0%
60대 6%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