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아성구조선족중학교 김송철교장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기자=소질교육의 실시는 우리나라가 21세기를 맞이하는 도전이고 국민소질을 제고하고 차세기인재를 육성하는 전략적 조치이다.
국가교육부는 '중소학교 소질교육을 적극 추진할데 관한 약간한 의견'에서 '소질교육은 민족소질을 제고하는것을 취지로 한 교육이다. 소질교육은 '교육법'을 근거로 규정한 국가 교육방침으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기본소질을 전면적으로 제고하는것을 기본 취지로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몇년전부터 교정축구를 학생 소질교육의 중요한 일환으로 여기고 교정축구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전국과 성 그리고 목단강시 범위에서 출중한 성과를 따냈다.
이는 우리민족의 전통체육항목인 축구운동에 기여를 했을뿐아니라 우리민족의 영예를 빛냈다. 특히 이는 18차 당대회 이래 당중앙의 축구진흥을 나라의 체육운동을 발전시키고 체육강국건설에서의 중요한 임무로 하는 전략에도 부합된다.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특점에 따라 체육과 문예 방면을 위주로 학생들의 소질교육을 진행했다. 매주 1차씩 초중학생들에게 우리민족무용과 조선장기를 배워준 가운데 축구, 배구, 탁구 등을 일상화했다.
특히 학기마다 한번씩 운동회를 열고 매년 '12.9'문예공연을 펼쳐 학생들이 실천마당에서 마음껏 장끼를 뽐내게 했다. 이러한 활동가운데서 학생들은 자신감이 있게 되였고 참여의식이 높아졌다. 또한 이에 따라 공부외 한가지 특기를 갖춘 학생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65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인민대학에 입학한 강려영학생(문과생)은 문예방면에 특기가 있는 학생이다. 강려영학생은 문예방면에 특기가 있어 중국인민대학에 입학한후 연극에서 주역을 맡아 1등상을 따냈을뿐만 아니라 일약 학교 문예부 부장으로 발탁해 맹활약하고있다.
또한 올해 대학입시에서 600점선에 든 조명금학생과 려금언학생은 모두 문예방면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이다.
현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구조의 부단한 조정과 직업의 광범위한 류동성에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있다. 따라서 미래인의 소질육성과 교육에도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있다.
궁극적으로 소질교육의 전면 실시는 시대의 부름이고 사회발전의 절박한 수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