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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타올, 중국의 타올문화 바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30일 09:33
 칭다오송월타올 김광일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한국의 유명 브랜드 송월타올이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면서 중국의 타올문화를 서서히 바꿔가고 있다.

  송월타올은 한국에서 6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내 170여 개 대리점이 있으며 연 매출액은 한화 5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각종 가운, 호텔용, 업소용, 리빙용, 주방용 등 여러 가지 친환경 타올을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대표 타올로 한국 국내시장 점유율 40%, 브랜드 인지도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타올업계에서 최초로 품질관리 및 원사직물검사에서 Q마크를 획득했으며 SF항균 위행마크를 획득했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철저하고 뛰여난 품질 그리고 여러 가지 리빙제품과 친환경 제품으로 해외 수출량도 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일(왼쪽) 사장이 한국본사 이대상 대표로부터 중국본부대표 위임장을 받았다.

  이러한 제품의 우월성과 시장점유율, 브랜드 인지도에 근거해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념두에 두고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칭다오에 본부를 설립하고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칭다오송월타올 김광일(조선족, 38세, 길림성 도문시) 사장은 1998년 경찰학교 장춘분교를 졸업하고 고향파출소에서 6년간 근무했다. 2007년 지인의 소개로 송월타올 한국 매장에 취직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늦게까지 운반, 창고관리 등 일을 가리지 않고 땀을 흘리며 말없이 일했다. 본매장(대상INC) 이대상 사장님과 함께 주숙을 하고 타올에 대한 상식과 영업노하우 등 많은 것들 배웠다.

  김 사장은 이 사장한테서 배운 건 고객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생도 다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꼭 책임을 다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늘 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 보람으로 현장관리, 영업 등 일을 맡게 되면서 송월타올 특별해외수출 에이젠트(해외영업전문팀) 중국팀 영업까지 하게 되었다.

  지난해 3월 칭다오에 본부를 설립하고 매장을 오픈한 후 송월타올을 알리기에 밤낮없이 일해왔다. 브랜드 고가제품인 것만큼 가격이 부담스러워 판매가 쉽지 않았으며 싼 것을 선호하는 중국소비문화를 바꾸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품질을 보장하고 그 유효기간도 긴 거만큼 실용성이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설득시키고 답례품 혹은 생황용품으로도 사용이 현실적이고 광범위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했다. 결혼식, 오픈식 등 이벤트 행사에서 흔히들 선물받는 타올이라 신선감이 없지만 품질 좋고 보기 좋으며 사용성이 강한 타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김사장은 중국시장을 열심히 개척했다. 전자상 거래 사이트도 전문 개설하고 중국 각 지역 관련 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하면서 송월타올을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현재 칭다오. 베이징, 연길, 웨이하이 등 지역에 대리점 혹은 전문점을 10여 개 두고 있으며 칭다오 한곳에서만 3만 장 타올이 판매되고 있으며 각 대리점에서는 매달 한화로 1500만 원의 매상고를 올리고 있다.

  한편 칭다오에 신송월이라는 회사를 정식 등록해 정규적으로 도소매를 취급하고 있으며 전국을 향해 계속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다.

  김 사장은 향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저가 제품도 취급할 예정이라면서 송월타올이 최고의 선물 용품으로 등장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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