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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카드사 유니온페이 "삼성페이 서비스 연내 시작"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9.03일 18:14
삼성페이에 퀵패스카드 탑재

중국내 600만 가맹점서 사용

"모바일결제 확대 세계 1위로"

[한국경제신문 ㅣ 이지훈 기자] 중국 국영 카드사인 유니온페이가 삼성페이 중국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중국에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젠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대표(사진)는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페이 활용을 포함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세계 1위 브랜드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유니온페이 퀵패스카드 전용 단말기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며 “올해 안에 중국에서 삼성페이를 상용화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되면 유니온페이 퀵패스카드를 내장한 삼성페이로 중국 내 600만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터치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퀵패스카드는 세계에서 7억장이 넘게 발급된 유니온페이의 핵심 상품이다.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간편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KT·비씨카드와 함께 국내에서도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발급했다. 연내 4만대의 전용 단말기를 한국 대만 홍콩 등에 설치해 퀵패스카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이 같은 세계화 전략을 통해 세계 1위 브랜드 카드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국에서 브랜드 사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자카드 등은 자사 브랜드가 찍힌 카드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결제해도 약 0.04%의 별도 수수료를 받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이미 규모 면에서는 중국인들의 카드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비자·마스타카드 등 기존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를 앞서 나가고 있다. 2011년 카드 발급 수에서 비자카드를 제친 데 이어 올 1분기엔 결제액에서도 비자카드를 제치고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고 유니온페이 측은 주장했다.

유니온페이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이동통신과 제휴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과 제휴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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