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영범 기자 = 브라질의 명문 구단인 코린치안스가 AC밀란 공격수 알렉산더 파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투는 올 시즌도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세리에A 1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시즌 중에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됐고, 지난겨울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이적에도 근접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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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브라질 리그의 재벌 구단인 코린치안스가 파투의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코린치안스는 사생활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난 아드리아누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이 중 파투를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리오 알베스 단장은 최근 '란스넷'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파투와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그는 좋은 선수이며 우리 클럽에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우리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원하며 파투가 우리 클럽을 위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꼭 이적이 아니라 임대여도 괜찮다. 우리는 디에고 포를란의 영입도 시도했었고 그 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며 선수 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밀란과 2014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파투가 오는 이적 시장에서 어떠한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