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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진짜사나이', 여자? 연예인? 6人 군인 다 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0.19일 06:57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뽀루지가 보여도, 화장지로 코를 파도, 고된 훈련으로 동공이 풀려도 다 예쁘다. 화장을 지울수록 여자의 습관을 버릴수록 고와 보인다. 독거미 대대에 입소한 '진짜사나이' 여군 6인이 늠름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독거미 대대에 입소한 멤버들이 지옥 훈련을 거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었다. 호흡곤란부터 유체이탈까지, 이곳이 바로 지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독거미 대대는 살벌하고 무서운 곳이었다. 선임들은 엄살을 피울 시간 조차 주지 않았다. 벼랑 끝까지 간 6인은 끝까지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 김현숙, 유선, 전미라, 박규리, 한그루, 한채아 등 6인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의 수위는 이들이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더 고되고 힘들었다.

기본 체력 훈련을 받던 한그루, 한채아는 호흡 곤란으로 결국 의무실에 실려가야 했고, 두 사람은 15kg 공격군장 훈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남은 4인의 멤버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3km를 뛰어야 했다. 이는 독거미 대대의 필수 훈련.

김현숙, 유선, 전미라, 박규리는 무거운 짐을 들고 뜀박질을 시작했다. 김현숙과 유선은 호흡곤란으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했다. 반면 전미라, 박규리는 힘들어하면서도 불평없이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전미라는 힘들어하는 유선의 팔을 감싸며 끝까지 그녀가 완주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그간 자신감 부족으로 슬럼프를 겪던 전미라는 독거미 대대에서 부쩍 힘을 찾은 모 습이었다. 특히 레펠 훈련에서 그녀의 능력은 빛을 발했다. 레펠 훈련은 헬기 하강에 직접 투입되기 전 받는 모의 훈련. 균형 감각과 과감성이 요구되는 훈련이었다. 전미라는 선임들과 거의 동등한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채아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전미라 못지 않게 레펠 훈련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전미라와 한채아 단 두 사람만이 실헬기 훈련에 투입 되기로 했다.

김현숙과 유선의 강한 정신력은 멤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체력으로 소화할 수 없는 훈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과호흡이 찾아와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은 것. 칭찬 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독거미 대대의 훈련 포인트는 '여자'와 '연예인'의 흔적을 지우기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거듭될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훈련에 대부분 허둥거리며 악소리를 냈다. 편안한 생활을 이어온 이들에게 갑작스런 훈련 지옥과도 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임들은 조금도 틈을 주지 않았고, 특권 또한 허락하지 않았다. 이들은 툭하면 "여자할거면 나가"라고 소리쳤고 덕분에 멤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독해졌다. 한계를 넘고 정신적으로 점점 강인해지는 멤버들의 성장이 한 눈에 보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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