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김정은(41)이 오는 3월 28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정했다.
김정은의 측근은 5일 이데일리 스타in에 “김정은이 결혼날짜를 3월 28일로 정했다”며 “식은 미국에서 열리며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으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다. 3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약속했다.
김정은은 예비신랑에 대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종합병원2’, 영화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사랑받았다.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5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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