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북한 핵실험 후 대규모 군중대회…"내부결속 다지기"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08일 23:13

[앵커]

북한이 핵실험 이후 '핵보유국'임을 부각하면서 연일 군중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핵실험을 내부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경제발전을 위한 추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인 김일성광장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4차 핵실험의 '성공'을 자축하며 강성국가 건설로 이어나가자는 군중대회가 열린 것입니다.

[박봉주 / 북한 내각총리] "수소탄 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었으며…"

노동신문은 이런 집회가 평안북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중대회가 열린 지역에서는 '강성국가 건설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경제개발 과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연일 군중대회를 여는 것은 핵실험을 계기로 내부 결속을 통한 김정은 체제 강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남 / 노동당 비서] "2016년 1월6일 이날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조선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대한 백성 대표의 존엄을 만천하에 과시한…"

군중대회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됩니다.

실제로 노동신문을 비롯해 북한 매체들은 이번 수소탄 실험을 전쟁 억제력을 갖춘 상태에서 북한식 경제부흥을 일으키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3차 핵실험 때도 다음날 대규모 군중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4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