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음력설이 다가오는 1월 26일 오전, 무순제2교도소 “이족년 (彝族年)”경축 및 소수민족 재소자 설맞이 좌담회가 교도소의 교수청사에서 진행되였다.

　　교도소장조리 리강, 교육과 전체 경찰과 각 감구의 부분 경찰 및 이족, 묘족, 장족, 동족, 요족, 토가족, 경파족 등 소수민족 재소자 4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하였다.

　　2014년10월, 무순제2교도소에서는 운남성에서 압송해온 부분 재소자들을 접수했는데 소수민족의 비례가 컸다. 이번 좌담회는 무순제2교도소에서 소수민족 재소자들이 타향에서 고향의 명절분위기와 정부의 배려를 느끼고 범죄가 가져온 대가를 되새기며 적극적으로 개조하기 위해서 개최했다.

　　좌담회는 이족의 가곡 “근심하는 모친(忧伤的母亲)”의 노래 소리속에 시작되였다. 먼저 교도소장조리 리강이 교도소을 대표하여 연설했다. 그는“이 좌석의 재소자들이 진심으로 죄를 느끼고 각성하여 착실히 개조한다면 아름다운 모든것을 다시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족 재소자 여모씨는 회의에 참가한 소수민족 재소자들을 대표하여 발언했다. 그는“춘절이 다가오는 이때 교도소에서 소수민족좌담회를 개최한것은 우리들에 대한 관심이고 우리들에 대한 기대”라면서“꼭 적극적으로 개조를 접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정부와 친인들에게 회보”하겠다고 결심을 표하였다.

　　이어 소수민족 재소자들은 민족특색이 짙은 문예공연을 펼쳤고 마지막으로 이족 언어로 부른노래“축배가”로 장내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이날 교도소에서는 또 재소자들에게 이족 특색의 식품과 명절선물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