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독일 쾰른 카니발 축제가 지난 4일 개막했습니다. 새해 전야에 여성 강간과 절도 범죄 재발 그리고 잠재적인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퀼른 정부는 축제기간 철통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카니발 축제는 4일부터 여성 축제의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날만큼은 독일 여성들이 즐거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 축제가 개최된 날, 비가 내렸지만 축제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자막) 현지인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인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쁩니다
우리는 카니발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경축합니다
(자막) 현지인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새해 전야에 발생 가능한 성범죄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퀼른 경찰은 길거리마다 CCTV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2천 명의 경찰인력을 파견해 길거리 순시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퀼른시는 실내에 여성만을 위한 특별 안전구역을 마련하고 전문인원을 배치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사법당국도 잠재적 위험인물에 대해 처리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퀼른 카니발축제는 독일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카니발축제입니다.
또한 브라질 리우 카니발축제에 이어 세계 제2대 카니발축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카니발축제는 전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지속됩니다. (편집:김미란, 김성휘,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6/02/05/VIDE4AYOwJfsKhKeQmXMWIv016020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