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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오한은 왜 생길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23일 09:31
몸이 춥고 떨리는 오한은 일반적인 추운 느낌과는 별개로, 감염질환의 주요 의심 증상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인체는 감염상태가 되면 체온을 담당하는 뇌의 체온 중추에서 평소보다 높게 체온을 재설정한다. 그러면 인체는 추위를 느끼면서 이에 대한 생리적 반사 반응으로 근육을 수축시켜 체온을 올리는 데, 이것이 바로 오한이다.

오한이 동반되는 질환으로는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 감염(독감), 세균성 폐렴, 급성 신우신염, 말라리아 감염, 폐렴구균성 폐렴, 혈전정맥염, 브루셀라증 등이 있으며, 특히 발열 증상이 없는 오한의 경우에는 요로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에 의한 혈액순환 저하, 영양실조, 저혈당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술 후 오한은 왜 생길까?




병실에 있는 환자

수술 후 오한의 경우, 수술부위의 감염과 염증을 의미할 수 있어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발열증상이 없고, 혈액검사 등에서도 염증수치 등 이상 수치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수술 후 체력저하나 염증 부위에 대한 치유과정의 하나로 일반적인 오한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위기(衛氣)가 부족하면 즉, 체력이 부족해지면 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다른 원인 질환이 없는 상태라면 큰 병을 앓거나 수술 후, 회복이 더딘 고령자의 경우에는 기혈이 부족해져 오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어떤 수술이던 의료진이 하지 말라는 것과 하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환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 수술 봉합부위는 항상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진물, 발열, 오한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확인받도록 한다.

- 봉합사(실밥)를 풀고 봉합부위가 아문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 샤워는 금물이며, 욕조목욕, 대중탕 등을 이용하는 시기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하도록 한다.

- 수술 후 금식기간, 유동식을 시작하는 시기 등은 의료진의 권고를 반드시 따른다.

- 음주, 흡연은 염증, 감염, 회복지연, 급성출혈 등의 위험을 자극하므로 의료진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피해야 한다.

- 처방받은 약을 제때 정량 복용한다.

- 필요한 경우 상처치유와 회복을 위해 영양섭취와 운동 등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를 따른다.

특별한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오한 증상 완화를 위해 온수목욕, 따뜻한 음료 마시기,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비타민 B 섭취 등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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