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합류해 쌍문동 4인방이 완성됐다.
26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는 스케줄 때문에 하루 늦게 온 박보검이 합류하는 모습이 담긴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와 함께 본격적인 아프리카 로드 여행기가 펼쳐지는 것.
2화에서는 캠핑을 통해 숙식을 해결하는 쌍문동 4인방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알려졌듯 안재홍은 '집밖 봉선생' 면모를 드러내며 요리 솜씨를 뽐내고, 류준열은 운전을 선보이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프리카의 광활한 풍광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네 사람은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마주하고 아름다운 석양과 사막 위에서 즐기는 여유로움을 통해 안방까지 '힐링'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지난 19일 첫 방송에서 역대 시리즈 중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2.7%, 최고시청률 14.7%를 기록(닐슨코리아 제공)했다. 시청 연령층도 넓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넓은 지지를 받은 것.
'응답하라 1988' 골목길 안에서 펼쳐진 네 사람의 캐릭터는 여전히 대중의 가슴 속에 남았다. 덕분에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 쌍문동 4인방의 '진짜 모습'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2화 시청률 역시 뜨거운 관심사다.
황미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