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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이슈] 고비 많던 ‘꽃청춘’, ‘쌍문동 4인방’은 남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3.24일 10:3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비매너’ 논란에서 시청률 하락까지. 초유의 위기에 처했던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이 이번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실망은 이르다. 일명 ‘쌍문동 4인방’의 훈훈한 성장기가 남아있기 때문. 이들은 방송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뜨거워질 인기를 기대케 했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은 시작 전부터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tvN ‘응답하라 1988’의 주역,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나온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했다. 첫 회 방송이 평균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을 정도다.

잘 나가던 네 청춘은 때아닌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게 되며, 거센 홍역을 치렀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네 사람(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가운을 입고 호텔 조식을 먹는 모습, 수영장에 속옷을 입고 들어간 장면 등이 파장을 일으킨 것.

이중, 속옷을 탈의하고 알몸으로 수영을 즐긴 부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의 심의 상정 검토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당시 방송에서 일본 제국주의 시대 용어인 ‘독고다이’라는 단어가 사용됐고, 방통위는 이 역시 심의 상정 여부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 결국 방통위는 ‘알몸 수영’과, ‘독고다이’ 자막 내용에 대해 심의 상정을 확정했다. 자막의 경우, ‘의견 진술’을 확정 지은 상태.

이 같은 논란은 즉각 시청률 수치로 이어졌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지난 18일 방송은 평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전 회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 첫 회 방송에 비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프리카 편은 네 청춘의 가슴 따뜻한 ‘정’을 남겼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하는 모습은, ‘응답하라 1988’ 속 네 친구의 우정을 떠올리게 하는데 충분했다. 류준열은 특유의 리더십을, 안재홍은 요리 솜씨를 자랑했고, 고경표는 꼼꼼한 총무로 분해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박보검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이런 박보검을 위해주는 세 형들의 성품 또한 ‘힐링 포인트’로 작용했다. 제작진은 이를 따스하게 담아낸 천사 편집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네 청춘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 가장 먼저 류준열은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 출연을 확정했다. 황정음과 호흡을 맞출 예정. 박보검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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