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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에 성공못하면 희망이 없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5.09일 19:04
90% 젊은층《진작성공》에 압력 감수

일찌감치 유명해지고 일찌감치 돈을 벌며 일찌감치 결혼하고 일찌감치 집을 사며 일찌감치 진급하고… 요즘 많은 사람들은 남에게 뒤질세라 뛰고있다. 인터넷에는 《30세에 성공못하면 아무 희망도 없다!》는 말이 전해지고있어 적지 않은 젊은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근일, 중국청년보사회조사중심에서는 중국넷과 시나넷을 통해 민의조사를 했는데 2075명 피조사자들중의 93.3%가 요즘 젊은이들중에 빨리 성공하려는 심태가 보편적으로 나타나고있다고 답했다. 피조사자들의 년령을 보면 35.0%가 70년대에 출생한 젊은이들이고 47.5%가 80년대에 출생한 젊은이들이 였다.

왜 많은 젊은이들이 급히 성공하려 할가?


《뒤사람이 앞사람을 앞지르니 앞사람은 물에 빠져 죽는다》. 인터넷에서는 이와 같은 말이 전해지고있다. 북경에서 근무하고있는 80년대생의 한씨는 이는 젊은이들 가운데 보편적으로 나타나고있는 불안한 심리상태라며 30세가 돼서도 큰 성적이 없다면 일생에서 아무 희망도 없다고 생각한다는것이다.

호남 소양 신소현1중 도서관의 주횡은 《 매체에서 떠들썩하게 <소년성공> 에 대해 보도하고있는데 <진작성공 ㅡ 30세전에 500만원을 벌수 있는 방법>이란 책도 있다. 이런 책은 유명대학에 가고 큰 돈을 벌며 권리를 쥐여야 성공함을 젊은이들에게 주입하는셈이 된다》고 말한다.

피조사자중 75.7%가 《돈 벌기》, 49.5%가 《명성》, 52.1%가 《집 사기》를 선택했고 50.2%가 진급, 31.8%가 결혼, 23.1%가 자식보기를 선택했다.

북경 모 민영기업에서 근무하는 올해 30세 나는 주천은 지금까지 부모들의 설계도에 맞춰 살아왔다며 요즘들어 어머니께서 룡띠 자식을 낳으라고 조르기에 전화받기가 무서워진다고 했다.

《진작성공》은 미래소비 행위


복단대학 심리학부 손시진주임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한 사람의 동년시절은 인격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현재 젊은이들중의 대부분이 독신자녀들이라 긴장속에서 자라온 이들은 《출발선에서부터 남에게 떨어지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부모들도 자기의 걱정과 불안전감을 무의식간에 아이들한테 부여하고있다.

중국사회학 학회 부회장이며 절강대학의 교수인 곡영춘은 《진작성공》이란 심리가 생기에 된데는 《사회이변기에 들어서고 전민이 조급》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에서도 성공을 금전, 권리, 명성, 지위 등 요소와 련결시키는 편면적인 경우도 있다고 곡영춘은 덧붙였다.

남개대학 심리학부 관건 부교수는 지금의 사회체제는 《10년 동안 노력해서 성공했다》는것보다 《짧은 1년사이에 성공했다》는 점을 인정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이로 점점 많은 젊은이들이 급급히 서둘러 물질적리익과 사회적지위를 얻으려 한다고 밝혔다.

《진작성공 》의 심리적요소가 나타나게 된 원인중에 75. 9%가 초조해 하는 사회경향에서 온다며 1위를 차지했고 54.8%가 부모와 같은 또래한테서 압력을 느낀다며 2위를 차지했으며 48.4%가 《단일한 가치관을 맹목적으로 따르는데 있다》며 3위를 차지했다.

피조사자중의 54%는 《진작성공》은 미래를 소비하는 행위라고 했다.

《진작성공》심리 어떤 문제 초래할가?


75.0%의 피조사자들은《진작성공》심리는 눈앞의 리익만 따지는 문제가 나타날것이고 69.0%는 사회의 조급정서를 더 가중시키며 65.5%는 배금주의, 물질주의가 더 심하게 범람할것이고 55.6%는 성공표준이 점점 더 단일해질것이다고 답했다.

남개대학 심리학부 관건 부교수는 《<30세 성공>심리로 인해 전 사회적으로 창조력과 활력이 부족해지게 된다》고 표하면서 《많은 젊은이들 가운데 수량만 추구하고 질을 홀시 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학자들은 1년에 책 한권 펴내려고 하지 수십년을 연구해서 작품을 내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기술면에서는 소발명은 있으나 큰 창조성은 없을것이다. 장원한 타산을 볼 때 국가적인 전체 발전에서 튼실한 토대를 닦을수 없는바 매우 위험한 일이다》고 분석했다.

《30세에 성공못하면 희망이 없다》는 관점에 대해 88.2%의 피조사자들은 이는 젊은이들에게는 매우 큰 압력이 아닐수 없다고 실토정했다.  

《30세에 성공못하면 희망이 없다》는 관점에 대한 반대의견은 피조사자의 65.9% 를 차지하고 14.4%는 찬성, 19.7%는 결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럼 제일 적합한 성공년령은 어느 단계일가? 피조사자중의 64.3%가 30세에서 40세 사이를 성공년령단계라 하고 28.5%가 40세에서 50세, 11.3%가 18세에서 30세로, 3.9%가 50세에서 60세를, 16.1%가 어느 년령단계나 다 성공할수 있다고 인정했다.

53.1% 다원화 성공표준 기대


《진작성공》관점에 대해 66.2% 되는 피조사자들은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말고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야 한다고 했고 63.3% 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 대로 하라고 했다.

복단대학 심리학부 손시진주임은 《자식들에 대한 부모들의 교육모식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잠재적능력이 사라진다》고 밝혔고 관건 부교수는 장원한 계획을 세우고 장려체제를 개진해 젊은이들이 더 대담하게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곡영춘은 매체에서는 마땅히 사회적책임을 짊어지고 《소년시절에 뜻을 이루었다》는 것을 보도하기 보다 성공한 인사들이 어떻게 곤난을 극복하고 난관을 돌파했는가를 중점에 두고 보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실제 피조사자중의 53.1%는 사회적인 다원화의 성공표준이 형성되였으면 한다고 조사에서 밝혀졌다.

성공했다는 표준이 무엇이냐는 순위를 보면 《자아가치관 실현》이  76.2%를 차지하고 《가정생활 행복》이 60.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지위 44.9%, 많은 돈을 벌어놓기가 42.3%, 집이 있고 차가 있다가 30.4%, 결혼하고 자식이 있는것이 22.5%, 권리소유 19.7%, 명성 12.0%를 차지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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