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견자단 '엽문3', 개봉 3일째 700억원…사재기 의혹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3.09일 12:05

[CCTV.com 한국어방송] 액션스타 견자단(전쯔단)의 신작 '엽문3'이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TV리포트는 7일 중국 신징바오의 보도를 인용해 '엽문'의 세 번째 시리즈인 '엽문3'은 개봉일인 4일 1억 5천만 위안의 수입을 거둬들여 3월 들어 1억 위안 오프닝을 돌파한 첫 영화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줄곧 1위를 달리던 주성치 감독작 '미인어'도 '엽문3'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엽문3' 측에 따르면 '엽문3'은 상영 3일 만인 6일 4억 위안(한화 약 738억 원)의 수입을 돌파했다. 주목할 것은 '엽문'의 전작인 '엽문1'과 '엽문2'의 수입이다. 2008년 개봉한 '엽문1'의 최종 수입은 8280만 위안, 2010년 '엽문2'의 수입은 2억 3100만 위안이다. '엽문3'이 개봉 3일 만에 전작들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엽문3'의 흥행에 곳곳에서 수입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베이징, 둥관, 청두 등 영화관에서 자정 상영관이 만석이거나 평일 낮 티켓 판매율이 높은 점, 티켓 가격이 203위안(한화 약 3만 7천 원)에 달하는 곳이 있는 점 등을 들어 '엽문3'의 수입 조작을 의심했다. 영화 홍보사 측은 신징바오에 "장당 203위안이 말이 되나. '엽문3'을 음해하려면 더 전문적으로 해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엽문3' 측이 최소 10억 위안의 흥행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가 유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 멀티플렉스 극장 담당자는 신징바오에 "중국 영화가 상영된 뒤 박스오피스 수입이 좋으면 거짓이라는 의혹을 사곤 했다"며 "'엽문' 시리즈 같은 대작에 이런 박스오피스와 점유율은 사실 매우 정상적인 것이다. 최종 10억 위안 달성을 예상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도 나뉘고 있다. "정말 좋은 영화다" "견자단 영화는 믿고 볼만하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누가 봐도 조작이다. 누굴 바보로 아는 것인가" "영화가 새로운 것도 없고 단조롭다"며 계속해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다수다.

한편 '엽문3'은 견자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무술 영화 '엽문'의 3편으로써 견자단은 이 영화에서 영춘권의 달인인 엽문 역을 맡았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3일 중국은 한국 경기도 화성전지공장 화재로 안타깝게도 중국측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고도로 주목하고 있으며 계속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한국측이 사고수습 등을 잘 처리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로 충격을 안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사진=나남뉴스 트로트계를 평정한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는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임영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 영화 'In October'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의 끝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일전, 안도현 명월진은 장기적인 효과기제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환경정비 ‘여름전역’을 개시하여 광범한 군중들에게 량호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명월진은 농업생산에서 발생하는 화학비료봉투, 농약병 등 유해페기물을 제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