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청명절을 계기로 어머니독보조 일행은 정순희주임의 인솔하에 목단강공군 모부대의 상걸지도원일행과 함께 목단강시혁명렬사기념릉원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
그들은 우선 책임자로부터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말씀을 들은후 혁명렬사들을 향해 추모가를 불렀다. 그리고 독보조당원들과 공군당원들이 비통한 마음으로 입당선서를 되새김 하였다. 일행은 렬사묘지에 가서 군민이 손에 손을 잡고 조선전쟁에서 희생한 79명 렬사비에 헌화를 하였다.
79명 렬사기념비가운데 특별히 큰 렬사비가 있었는바 그 기념비는 중공길동특위 조직부 부장 맹경청기념비였다. 그외 78명렬사가운데 조선족 렬사 김금룡의 이름도 박혀 있었다.
이전에 독보조에서 자주 간 렬사기념비는 강남흥륭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 렬사들은 모두 목릉시 마교하 토비숙청에서 희생되였는바 94명이 전부 조선족들이다.
선렬들은 청춘을 혁명을 위하여 바쳤다. 력사의 풍운은 그들을 잊을 수 있지만 살아있는 렬사들의 후대와 광범한 인민군중들과 공화국은 그들을 영원히 추모하며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갈것이다.
/최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