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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려행길 신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08일 12:43

조선관광길에서 기념촬영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는 2014년부터 련 3년간 매년 1회 조선, 타이와 중국 대만 순으로 즐거운 관광길에 올랐다.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조정화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2014년 협회에서 조직한 조선려행은 협회 70-80세 고령회원들에게 생전에 금강산구경을 한번 갔다와야 한다는 원을 풀어 드리려고 조직했다. 참가자중 최고령자가 82세이고 평균년령이 71세였다. 자식들은 일손이 바빠 협회지도부에서 모시고 24명으로 팀을 무어 관광을 갔었다.

조선려행에서 얻은 소감이라면 구경은 말할것 없이 좋았지만 특히 조선의 가이드로부터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것이 퍽 인상적이라고 했다. 가이드들이 친자식처럼 회원들을 모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날 돌아오는 비행장까지 그들은 매개인의 물건을 하나하나 챙기주고 공항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회원들을 바래주었는데 마치 친정에 다녀오는 기분이였단다.

조선관광길에서 일행은 중국인민지원군의 묘지를 찾아 꽃다발을 드리고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기념품도 나누어주고 함께 노래도 불렀다. 가이드 그리고 관광뻐스 기사와 가족오락만회를 열었는데 마치 떨어졌던 한집안이 다시 함께 모인것 같은 심정이였단다.



대만 아리산관광지에서 기념촬영

금년 3월 중순에 협회의 부분 회원들은 8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했다.

대만의 가이드들이 대만의 력사와 현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준비해놓아 대만섬을 한바퀴 돌면서 뻐스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관광객들은 웃음속에서 많은것을 알게 되였다 .

대만의 특산물을 파는 가게가 가이드의 상금과 직결했다고 담당가이드가 공개했는데 회원들은 거짓 없는 가이드의 솔직함이 좋았다.

조정화회장은 대만의 가이드는 그 어느 나라의 가이드보다 수준이 있었고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는 자세인것이 느껴졌다고 했다.

장개석과 송미령녀사가 생전 살던 부락과 송미령이 사용하였던 차도 구경했는데 장개석의 유언에 따라 장개석의 시신을 중국대륙에 있는 자기 고향에 묻으려고 아직 관안에 보관했다고 한다.

조정화회장은 아직 목적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협회에서는 명년에도 려행을 조직할 타산이라며 려행만큼 멋진 일은 없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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