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단체협회
  • 작게
  • 원본
  • 크게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8분회 뜻깊은 온돌 "추모회"와 "그때 그시절 회억"활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19일 10:21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제8분회는 청명절련휴일을 계기로 뜻깊은 "추모"와 "그때 그 시절" 이란 주제로 "추모, 학습, 감은(感恩)"의 온돌모임을 가졌다.

  장진주분회장의 사회하에 전체기립, 3분간의 묵념으로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선렬들의 넋을 기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치보도원인 리길수씨가 정중한 추모 발언을 하였다. 그는 목단강시의 조선족은 영광스런 혁명전통을 갖고있다면서 본 지구엔 근 3000명에 달하는 조선족혁명렬사들이 조국해방과 건설사업에서 소중한 생명을 바쳤다고 하면서 목단봉 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동승촌에서는 30년대로부터 항일투쟁, 해방전쟁에 이르기까지 한 촌에서 선후로 23명의 렬사들을 배출했으며 목단강반 흥룡릉원에는 마교하 전투에서 장렬히 희생된 97명 조선족장병들의 영령이 잠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팔녀투강" 석상에도 리봉선, 안순복 두 조선족영웅이 우뚝솟아 있다면서 오늘의 행복한 생활은 모두 영렬들의 생명으로 바꾸어 온것이기에 선렬들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고귀한 헌신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에 전력을 다하여야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진주씨와 김순선씨도 몇년전에 돌아가신 본분회 최동숙회장을 기리며 '최회장의 인솔로 하여 우리분회는 해마다 총회의 선진분회, 최회장은 선진분회장의 영예를 지켜왔습니다.그리고 분회활동의 약간한 수입을 올리기에 10여년간 목단강시와 해림, 수분하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232차에 달하는 조선족전통 생일, 환갑, 결혼상을 차려올렸습니다. 하지만 최회장이 돌아가신후 우리 분회는 삽시에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지성인들의 솔선으로 8분회가 새로이 일떠섰습니다. 우리는 돌아가신 최회장님의 사업정신을 참답게 따라 배워 일심전력으로 단합을 앞세우고 협회을 잘 꾸려 나가기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고 입을 모았다.

  뒤이어 자진으로 발언한 리충환씨는 지난날의 아주 힘들었고 설음과 아픔이 뒤썪인 10간의 국외나들이생활을 이야기했다. "돈을 벌어 잘살겠다고 10년간의 한국로무로—돈벌이를 하였습니다...."고 그때 그시절, 부동한 사회환경속에서 아주 간고했던 돈벌이 삶을 회억했다. 지금 리충환씨의 가정은 여섯식솔에 부인과 아들며느리 딸 모두가 한국돈벌이를 하고 자신은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손녀(10세)를 돌보고있다. "출국한 친인들이 집근심을 말고 돈을 많이 벌어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뒤이어 그는 자청하여 두 수의 노래를 불렀다. "인생"이란 노래로 자기가 걸어온 인생궤적을 더듬었고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네"란 경쾌한 노래로 오늘의 복된 생활에 깊은 감은의 정감을 표했다.

  분회행사에 함께 참가한 시협회 김광범회장 등 5명의 협회지도부 성원들도 시종여일하게 온돌회에 자리를 떠나지 않고 8분회의 다양한 추모행사와 감은행사가 생동하고 활약적이라고 고무격려하여 주었다.

  뜻깊은 8분회의 온돌추모회는 본분회에서 '회가' "반갑습니다"의 우렁찬 노래로 행사를 마쳤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4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이어진 기사

한인회 등록제 빠른 시일 안에 시행

하문취재기(2) 민샤골프동우회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8분회 뜻깊은 온돌 "추모회"와 "그때 그시절 회억"활동

'아리랑'사진작가협회 출범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새 보금자리로 이사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체육운동학교축구구락부 팀 구성 완료... 7월 2일 중국챔피언스리그 출전

연변체육운동학교축구구락부 팀 구성 완료... 7월 2일 중국챔피언스리그 출전

5월 11일, 2024 중국축구협회 회원협회 챔피언스리그(冠军联赛)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온 71개 구락부 축구팀들이 참가했다. 연변체육운동학교 축구구락부는 7월 2일에 료녕성 영구시 경기구로 가서 대구역전(大区赛)에 참가하면서 중국축구협회 회원협회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가수 휘성이 반려견 '뿡이'를 펫숍에서 구매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는 "왜 유기견 입양을 안했냐고 줄기차게 물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