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사진작가협회 설립대회 현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글 리흔 기자,사진 한동현 기자, 방정화 =‘아리랑’사진작가협회가 지난 16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설립대회를 개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새로 설립된 이 협회는 흑룡강신문사 촬영동호회(黑龙江新闻社摄友会)를 모체로 한 중국 국내 부분적 조선족 사진작가들과 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이루어진 비영리적인 동호인 단체이다.
'아리랑’사진작가협회 설립대회 현장.
이 단체는 조선족을 위주로 한 여러분야 인사들과 국내외 촬영업계 인사들과의 상호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며 도덕을 지키고 나라와 법률 및 집정당의 리념에 일치함과 동시에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전파를 총칙으로 한다. 아울러 촬영을 매체로 예술창작 경험을 교류하고 예술에 대한 조예를 정진하며 미학리념에 관한 회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구축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사진작가협회 한영찬 초대회장.
‘아리랑’사진작가협회 고문으로 추대받은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흑룡강신문사는 산하 신문, 웹 사이트, 위챗살롱 등 모든 자원을 리용해 ‘아리랑’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예술성과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설립 대회에서 ‘아리랑’사진작가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으로 임명 받은 리호원 씨가 협회 설립경과와 취지를 밝히고 나서 “민족의 얼이 담긴 아리랑을 따서 협회 이름으로 정했을 만큼 ‘아리랑’사진작가협회가 민족력사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리랑’사진작가협회가 연변대학 김광영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날 설립대회에서 ‘아리랑’사진작가협회는 한영찬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함과 아울러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 할빈미디어공연그룹 서학동 리사장, cctv.com한국어방송 주성일 총감, 연변대학 김광영 교수를 고문으로, 중국의 유명한 다큐 제작인 함명철 씨를 명예회장으로 추대, 흑룡강성문화청 리대무 연구원과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백락성 고급편집을 부회장으로, 흑룡강신문사 촬영기자 한동현씨를 부비서장으로, 김강과 방정화를 간사로 임명했다.
함명철 명예회장, 한영찬 초대회장, 리호원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 리대무 부회장.(좌로 부터 순서대로)
이날 설립대회에 흑룡강성내외 촬영업계 관계자와 재할빈 조선족기관과 사회단체의 책임자, 부분적 조선족 기업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설립대회에서 ‘아리랑’사진작가협회 임원들과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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