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공연 현장에서
(흑룡강신문=칭다오) 림훈일 통신원=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청양지회 회원들은 일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성공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일부 조선족기업들을 찾아 위로 연출을 선보였다.
평균 연령이 70세에 가까운 이들은 칭다오에서 널리 소문이 난 대게나라, 한풍원, 원두막막걸리, 풍무뀅성, 금산식당, 현숙식당, 가양꼬치집 등 가게들을 찾아 경영인 및 직원을 일일이 찾아 뜨거운 위로의 인사를 드렸으며 풍물놀이 마당을 펼쳤다.
특별히 한국에 가서 직접 풍물놀이를 배워 회원들에게 전수한 청양지회 홍상준 부회장은 세상과의 싸움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면서 즐거운 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성공의 필수 요건이라고 격려했다.
경기 부진으로 인해 사기가 하락했던 가게들에서는 노교사들의 따뜻한 위문을 받고 경쾌한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하며 심기일전의 순간을 즐겼다.
림훈일 청양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기를 돋구어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에서는 다가오는 10월달에 칭다오에서 펼쳐지게 되는 조선족민속축제에 멋진 문예 프로그램을 선물하기 위해 지금부터 땀동이를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