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나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기 한대가 난기류로 기체가 흔들리면서 중국 공민 12명이 부상했습니다.
덴파사르 주재 중국 영사관은 부상자는 큰 부상은 없었으며 당일 저녁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7일 새벽 4시20분, 승객 204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홍콩항공의 여객기가 카리만탄 섬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흔들리면서 탑승객이 부상입었으며 여객기는 곧바로 발리공항에 회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덴파사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그 과정에서 중국인 승객 12명이 부상입었으며 영사관 인원들은 당일 오전 병원에 가서 부상자와 체류중인 여객들을 문안하였으며 부상자들은 큰 부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사관 직원은 또 홍콩항공은 이미 체류 중인 승객들이 인도네시아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로 홍콩에 가도록 했으며 남은 승객들도 7일 저녁 홍콩항공의 여객기로 홍콩에 가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에트하드항공 소속 여객기도 지난 4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착륙하기 직전 난기류를 만나 승객 31명이 부상입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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