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매업체인 크리스티 미술품 경매가 8일(현지시간)미국의 뉴욕에서 시작된 가운데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동상이 1719만딸라(인민페 약 1억1200만원)에 락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 가격에 락찰된 이 작품은 이딸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으로 히틀러를 소년 크기의 동상으로 표현한 2001년 작이다. 뒤에서 보면 무릎을 꿇은 어린이 형상이지만 앞에서 보면 두 손을 맞잡고 콧수염을 기른 우울한 표정의 히틀러가 보이는 이 작품의 이름은 "그"이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