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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남부지역의 홍수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홍수방지에 나선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장병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의 중요 지시정신에 따라 홍수방지, 수재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6시, 제1집단군 소속의 300여 명 장병과 무장경찰이 1주야 분전역투한 끝에 장쑤 창저우 즈첸진의 60미터에 이르는 터진 둑을 막는데 성공했습니다.
재해 발생은 곧 명령입니다. 육, 해, 공, 로켓군 등 부대와 여러 재해지역의 무장경찰, 성 군구의 민병과 예비역이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재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6일, 안후이 쉬안청 수이양장 승리촌 4갑단에 50미터 길이로 둑이 터졌는데 하류쪽에 자리한 6개 촌의 300여 명 촌민이 미처 피신하지 못하고 마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제12집단군의 150명 장병이 18척의 제트보트를 이용해 긴급 수상 구조를 펼쳤습니다.
후베이 여러 지역도 폭우로 상황이 위태로웠습니다. 무창구 투자골 등 여러 지역사회의 1000여 명 주민이 홍수로 인해 발이 묶였습니다. 이에 70여 명 민병이 세 팀으로 나누어 인원 구조에 나섰습니다.
재난 앞에서 광범한 공산당원들이 가장 먼저 선뜻 홍수 방지 현장에 나섰습니다. 후베이성 중샹 창탄허 핑위안촌의 제방이 터질 위험에 처하자 50명 장병들이 몸으로 모레주머니를 받쳐 홍수를 막아 냈습니다.
장쑤성 이씽 양샹진 오우린촌 시시허에 40미터 길이의 둑이 터졌습니다. 260여 명 무장경찰이 생명의 위험도 무릅쓰고 물 속에 뛰어 들어 홍수방지에 필요한 말뚝을 박았습니다.
현재 해방군과 무장경찰 부대 장병들이 수재 현장에서 높은 경계심과 목숨을 걸 각오로 홍수와 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