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현재 중국의 청소년들의 부모님들과 함께 한국으로 입국한 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중사랑교회에서는 중국동포 청소년을 위한 전문 대안학교를 개설하였다. 부모님을 통해 한국에 왔지만 한국문화가 낯설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간 무료로 한글교육을 실시한다.
2013년 한국내에 거주하는 만 7-18세 중국동포 청소년은 2만 7000명가량으로 이중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수는 약 34%정도인 9215명에 불과하다. 한국어가 되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 현재 한국사회의 동포청소년을 향한 관심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이러한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이번 한중사랑학교가 제공하는 한글무료강의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생활적응과 학교에 입학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또한 8월 18일에 한중사랑학교가 개강한다. 훌륭한 교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한글중점교육을 실시하며 이후 학교에서 정규 학습에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선생님을 통해 한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중점과목과 기타, 탁구, 미술수업 등 다양한 예체능 과목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급학교 진학 및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도 만들어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예정이다.
그외'한중사랑우등교실'도 운영한다.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초등학생 방학 특별 지도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중국 동포 초등학생으로서 한국 학생들과의 함께 학습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의 시간동안 성적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학교에서는 한국학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한중사랑우등교실을 통해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우수하게 학습할수 있도록 전문 선생님과 함께 학습할것이며 동포들의 학습배경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잠재된 뛰어난 학습능력을 개발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