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향발전 본보기 연화조선족향을 찾아(1)
장춘지역에서 유일한 조선족향인 유수시 연화조선족향은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인 1947년 당과 정부에서 연길현(지금의 연변주 룡정시), 화룡현(지금의 연변주 화룡시)에서 수전농사를 할줄 아는 700여호 조선족들을 조직하여 이민하면서부터 성립된것이다.
연화향이라는 이름은 연길현과 화룡현의 앞글자를 합해 지은것이다. 연화조선족향은 유수시중심(유수시는 장춘시에서 206킬로메터 거리)에서 6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길림성과 흑룡강성 교차점 라림하강반에 있는 연화조선족향은 흑룡강성 오상시민락조선족향과 강 하나를 사이두고있다.
복지면적 20평방킬로메터인 연화조선족향에는 730호 인가에 2714명 주민이 살고있으며 그중 95%가 조선족이다. 이 향에는 3개 행정촌, 9개 생산소조, 511헥타르의 경작지가 있다.
로무송출, 록색벼농사, 목축업으로 부를 창조한 연화조선족향의 2009년 인당 순수입은 9432원에 달했다.
같은 해 량식총생산량은 3825톤, 량식총생산액은 970만원에 달한다. 전 향 로무송출한 인수는 1217명, 로무수입은 1200여만원으로 유수시에 80% 외화비축을 창조했었다. 이외 목축업 수입 160여만원, 기타 수입 525만원에 달한다.
편집/기자: [ 박명화,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