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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선생님]남다른 교육열정과 학생이 만족하는 선생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5.17일 13:22
ㅡ료녕성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선우일순선생님을 찾아

지리과를 가르치는 선우일순선생님


교육의 길을 선택함은 《헌신》과 《희생》을 의미함을 깊이 알고있지만 24년을 하루와 같이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학생들에게 바쳐온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선우일순선생님, 교육사업에 대한 그의 남다른 열정은 학생들뿐아니라 교내 모든 선생님들까지도 탄복해마지 않는다.

《20여년동안 평일이나 휴일, 밤낮 가릴것 없이 항상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젊은 교사들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교내 선생님들이 한결같이 말한다.


1988년 료녕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해온 선우일순선생님은 지리교원, 담임선생님으로 사업해오다가 2009년부터는 교무처주임 겸 한개 학년 교학임무를 맡고있다.

교무처주임인 그의 하루사업은 매일 등교하자마자 각 학급을 돌며 매 학생 상황을 료해하는데로부터 시작한다.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은 필수라며 그가 교무처부주임(2004년)을 맡았을 때부터 줄곧 견지해온 사업이다.

그는 매 학생들의 성적과 그들의 정서, 신체상황 등을 관찰해 이상을 발견했을 경우 담임과 련계해 제때에 아이들이 부딪친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학생들의 시험성적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약세과목 상승을 위해 과임과 함께 방안을 연구, 청춘기로 학업을 뒤전으로 한 학생에 대해서는 따뜻한 관심을 주며 옳바르게 인도하기에 노력을 다한다. 남다른 교육열정은 그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배로 되는 관심을 몰붓게 하며 이에 학생들 또한 그를 어머니처럼, 이모처럼 믿고 따르기도 한다.

교무처주임으로 교내 크고작은 일들, 게다가 교학일선에서 지리과목을 가르치다보니 온종일 쉴새 없지만 선우일순선생님은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바쁘지만 아이들이 좋은 성적으로 대학 가는 모습을 보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하는 그다.

2011년 무순시로동모범으로 선정된 선우일순선생님


선우일순선생님한테 있어 가장 바빴던 시기가 2005년ㅡ2006년 학교 건물 개축때였다. 낮에는 상과 및 일상사업, 저녁에는 밤늦게까지 교내 자료정리, 교수안을 짜야 하는 초긴장시기임에도 2006년 무순시 문과장원을 배출하는 좋은 성적을 따내기도 했다. 이어 2009년 선생님들을 이끌고 무순시고중입시성적 앞 10명중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학생이 7명이나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따냈다.이중 2명 학생이 북경대학에 이외 학생들은 절강대학, 복단대학, 남개대학 등 유명 대학에 붙었다.


하지만 정작 가정에서는 아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 아이한테는 늘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선우일순선생님, 집에 돌아와서도 교내 사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다보니 아들의 책가방조차 열어보지 못했던 그였던것이다. 지어 밥조차 제때에 챙겨주지 못해 아들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쑥쑥 잘 커주는 아들이 그냥 고마울뿐이라고 한다.

선우일순선생님은 매 학기마다 학생들이 만족하는 선생님으로 뽑히웠으며 료녕성, 무순시 우수교원, 선진사업자, 우수공산당원, 로동모범, 선진개인, 료녕성 1등 우수과목, 료녕성 1등 우수론문, 국가급 과제 2등상 등 17개 영예를 획득하였다.

민족교육사업에서 부딪친 갖은 곤난을 불만 대신 열성으로 소화하며 학생들에게 진정한 참사랑을 쏟는 선우일순선생님, 오늘도 그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묵묵히 교육사업에 전념하고있다.

편집/기자: [ 최화,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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