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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꽃]민족음악주제를 현대적작곡기술로 승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16일 11:14
—황기욱 “아리랑꽃”의 음악예술특성에 대해 소개

무극에서 주요한 표달수법은 무용이지만 “아리랑꽃”을 보고나면 “음악은 무용의 령혼”이란 말을 떠올리게 된다.

극중에서 한 무용자의 인생스토리 및 생의 계절을 보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지향하며 분투, 발전하는 우리민족의 성장발자취를 보는듯하다면 음악은 예서 단지 무용자의 기악반주로만의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극정의 발전과 주인공 내심의 정감을 잘 드러내보이는 보조적 역할, 시청각적으로 상조하는 역할을 톡톡히 감당해 관객에게 보다 업그레이되는 민족적인 정서를 잘 전달할수 있었다고 “아리랑꽃”의 음악총감독이며 음악창작을 맡은 분 중의 한사람인 국가1급작곡가, 연변가무단 창작편집실 황기욱주임은 소개한다.

“아리랑꽃”의 무극음악주제는 민족음악이다. 다시말하면 민족음악적흐름을 현대적으로 기악화했다. 선률창작에서 민족적 오성조식(调式)을 많이 응용해 우리민족음악특징을 살리는데 모밖았다. 민족기악과 서양관현악을 조화롭게 결부하고 현대적인 음향효과를 사용해 음감효과가 좋았다.

극중에서 우리가 익숙한 “아리랑”전통민요를 변주(变奏)해 주선률로, 배경음악으로 배치한다. 장마다 나름의 주제에 의해 부동한, 적절한 민요 변주음악이 배합된다.

대금, 거문고, 가야금, 새납, 젓대, 타악기 등 민족악기가 대량 사용되였고 소리(판소리) 까지 결부돼 각 장절은 악기로 색채를 짙게, 민족적인 정서가 강조되면서 음악발전적 단락이 뚯렷이 알리게 처리된다. 이를테면 1장 “파란향기”에서는 발랄한 정서에 맞추어 새납, 피리 등 악기사용을 돌출히, 2장 에서는 해금, 가야금 등이...

작곡기법에서 보면 현대적 작곡기법과 전통적작곡기법을 유기적으로 결부하여 현대인의 귀맛을 현대인의 귀맛에 맞게 혁신적인 시도를 기울인점이 재래 민족무용음악풍격과는 완연 다르게 “아리랑꽃”은 관람자에게 “무용속의 음악, 음악속의 무용”경지에 도취시킨다.

“아리랑꽃”무극음악창작에 1년나마되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황기욱주임외에도 가무단 음악창작일군 3명이 동참했는가 하면 국가1급작곡가이며 전임 연변가무단 단장, 전임 연변주문련주석인 박서성, 연변조선족예술단 창작실 리동식작곡가가 특별요청돼 로고와 재능을 아끼지 않아주셨기에 작품을 보다 리상적으로 완성할수 있었음을 황기욱주임은 소개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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