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연길시제10중학교 7학년 3학급에서는 담임선생의 인솔하에 이란진 춘흥촌 신광 2대에 가서 뜻깊은 조선족민속음식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민속체험기지에서 김치만들기, 찰떡치기,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 조선족전통민속음식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졌다.
체험활동에서 녀학생들이 빼놓을수 없는것은 김치만들기였다. 초절이한 배추포기에 한장한장 열심히 양념장을 발라가는 녀학생들의 얼굴에는 슈퍼나 마트에서만 사먹는 김치를 나절로 만들었다는 자랑찬 웃음이 가득 어려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 시루에서 쪄낸 찰밥을 떡판에 놓고 떡메로 철떡철떡 쳐가는 찰떡치기도 남학생들의 좋은 체험장이였다. 이밖에도 남녀학생들이 함께 모여 메주만들기도 체험하면서 하나하나의 신나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갔다.
민속음식체험을 하는 내내 학생들은 하나같이 신나고 즐거운 모습들이였다.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또 체험하고싶어요” 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활동을 마치면서 황려옥담임선생은“오늘 우리는 책이나 텔레비죤에서만 보고 들어왔던 조선족전통민속음식들을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민속음식에 대해 더 한층 알아보았으며 조선민족의 얼을 돋구었다.”고 밝혔다.
/사진 최희준 제공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