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014년 7월부터 전자 여권을 소지한 중국 내국인들은 입국할 때 여권만 스캔하면 통관 절차 없이도 10여초 만에 자동 통관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19일부터는 중국에서 취직했거나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이같은 편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현재 상하이 푸둥공항 2개 터미널의 27개 자동 통관 통로가 이미 사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 통관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동 통관은 안면과 지문식별 기술을 이용해 여권 소지자의 신분을 바로 식별하기 때문에 전문인원의 심사가 필요없는 통관방식입니다.
현재 입국할 때 자동 통로 이용이 가능한 대상자에는 중국의 일반 전자여권을 소지한 중국 공민,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중국 영주권을 얻은 외국인 등 10개 부류가 포함됩니다.